[시139:1-12, 새번역]
5 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6 이 깨달음이 내게는 너무 놀랍고 너무 높아서, 내가 감히 측량할 수조차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에는 눈이 가득하다는 묘사가 있고(계4:6,8),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어린 양에게도 일곱 영인 일곱 눈이 있다(계5:6)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 영이 내 안에 계시면서 내가 처한 상황 가운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내 생각을 아시며, 내가 어떤 길을 선택해서 가거나 무력하게 누워 있을 때조차도 주님께서는 내 마음의 중심을 살피고 계시니 주님은 내가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다 알고 계신다.
내 마음을 짓누르는 일로 입을 열어 누군가에게 하소연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이미 다 아시며 다음 일을 예비하고 계신다.
시인은 기도로 인내하는 가운데 마침내 주님이 행하시는 일, 나를 앞뒤로 두루 감싸 손을 얹어 보호하시며 모든 상황을 선으로 바꾸시는 일을 보고 놀란다.
그는 이제 주님이 행하실 일을 보는 즐거움을 누린다. 이렇게 하실까? 저렇게 하실까? 주님이 하실 일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니 주저앉아 있지 못한다. 자기 안에 생긴 이 믿어지는 은혜를 깨달으며 주님의 높으신 지혜와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찬양하고 찬양한다.
10 거기에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힘있게 붙들어 주십니다.
12 주님 앞에서는 어둠도 어둠이 아니며, 밤도 대낮처럼 밝으니, 주님 앞에서는 어둠과 빛이 다 같습니다.
시인은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도 여전히 주님 앞에 합당하지 못한 마음과 생각들로 괴로워하며 얼굴을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이내 깨닫는다.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요1:8)
주님!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말할 수 없는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나 여전히 내게 붙어있는 그림자를 봅니다. 그 그림자는 나를 너무 슬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알 것 같습니다! 그림자로부터 눈을 돌려 나를 비추고 있는 환한 빛을 보며 내게 붙어있는 어둠은 더 이상 어둠이 아니라 대낮처럼 밝으신 주님의 은혜의 빛을 드러내는 증거가 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지혜와 사랑 안에서는 나의 어둠조차도 빛으로 드러내 주시니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너무도 잘 아신다.
앉아 있을 때도, 일어날 때도,
마음속 깊은 생각까지
모두 알고 계신다.
그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고,
그분의 통치 아래 내 삶이 이루어진다.
이 사실만 생각해도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들이 이해되고,
비록 어렵더라도
마음에 평안이 찾아온다.
주님,
지금 겪는 일이 쉽게 납득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질문 속에 제 마음이 빠져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말씀을 붙잡게 하시고,
늘 풍성히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묵상] 시편 139:1~12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주님은 나와 믿음의 자녀들과 언제나 동행하시고 함께 하신다. 그것은 우리의 자유를 구속하거나 감시하시려는 목적이 아니다. 부모가 어린 자녀를 보살피듯 우리를 지키시고,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일평생을 살아가며 내가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나의 행동 하나하나와 나의 생각을 모두 아시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으랴. 때때로 고난과 시련 앞에 홀로 버려진 것 같은 상황에서 힘겨운 싸움을 할 때도 우리가 잘 인식하는 못하는 그 순간에도 주님은 함께 하신다.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전능자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평안과 자유를 충분히 누리고 주시는 힘을 통해 매일 주님 앞에 나가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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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감찰하시고 언제나 동행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동행하심이 부담과 구속이 아닌 평안과 자유와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거짓 기쁨이 아닌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그 참 기쁨을 온전히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새로운 날을 주시고, 일터에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라
복된 신앙인의 삶이란 무엇일까? 오늘도 주님께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눈을 뜬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내 육신은 점점더 약해지고 시력도 떨어지고 마음마저 움츠러 들어감에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니 두려울것이 없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바다의 끝에 머물지라도 주님은 내 삶의 등불이 되어주심을 확신하니 내마음에 강같은 평화가 가득하다.
상황을 넘어서서 나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주님과의 동행 그 사실이 나를 살아 숨쉬게하신다.
한 해동안 내 삶의 가장 핵심을 찌르는 과정을 통과하며 고통과 낙심이 반복될때마다 주님은 나를 강한 손으로 붙드셨다. 그 주님의 임재하심이 가득했던 한해였다.
나의 주님은 If 를 넘어서 Although 의 주님이심을 확신한다.
나는 주께 다 드리지 못함에 작아지고 움츠러 들려 했지만 주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감사하게 그것까지 사랑하게 그럴수록 은혜롭게 이끄셨다.
나를 자유케 하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나의 움츠러든 마음을 해방시키시는 주님 모든것이 은혜입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 한알 만으로도 이산을 저기로 옮겨지게 할것이란 믿음이 내안에 은혜의 강물과 맞닿아 담장을 넘는 넝쿨처럼 주님안에서 풍성한 삶으로 이어지게하소서
오늘도 나의 하루를 주님께 의탁하오니 주님 피할 수 없는 사랑의 빛으로 내 온마음을 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