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1:25-36, 새번역]
32 임금님께서 같은 꿈을 두 번이나 거듭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시기로 이미 결정하시고, 그 일을 꼭 그대로 하시겠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집트의 파라오(바로)는 태양의 아들로 나일강의 범람을 조절하여 풍요를 가져오는 신, 지상에 살아있는 신으로 자신을 신격화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바로에서 같은 꿈을 두 번이나 거듭 꾸게 하시며, 여러 신들을 숭배하는 그들에게, 요셉을 통해 하나님을 최고의 신으로 드러내신다.
바로가 요셉의 해몽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온 이집트가 하나님을 최고의 신으로 인정하는 것이 된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마치 출애굽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46:10)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높임을 받게 된다. 그 때는 하나님만이 아신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쌓인 믿음으로 그것을 알게 되면 조급하지 않게 되고, 혼란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는 일을 찾아내는 눈과 또 어떻게 그 일을 이루실지에 대한 기대가 생긴다.
33 이제 임금님께서는, 명철하고 슬기로운 사람을 책임자로 세우셔서, 이집트 땅을 다스리게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요셉은 자신을 염두에 두고 바로에게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요셉은 숨겨짐 없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였으며, 13년이라는 고난의 세월을 통해, 또 자신을 한순간 감옥에서 바로 앞에 서게 하신 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었으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자가 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15:13-14)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히11:22)
요셉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예언하신 말씀이 자신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는 걸 언제쯤 깨달았을까? 성경 속을 탐험하는 건 정말 흥미진진한 것 같다.
주님! 나의 눈을 열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더 많이 보게 하옵시고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요셉이 바로에게 꿈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보이신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 애굽에 7년의 풍년이 오고, 이어서 7년의 큰 흉년이 찾아와 풍년의 풍요를 모두 잊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풍년 동안 각 성에 곡물을 저장하여 다가올 흉년을 대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셨나이다”
요셉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요셉은 자기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인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단순히 꿈을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까지 제시합니다.
요셉의 지혜가 어디에서 왔는지? 집중하여 묵상해 봅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뜻을 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순종으로 옮기는 사람이었고,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작은 일에 충성했습니다. 요셉의 지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속에서 빚어진 지혜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교훈을 나의 삶에 적용해 봅니다.
나는 행동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묻고 있는가?
지금의 풍년을 다음 흉년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의 자리에서 작은 일에 충성하고 있는가?
요셉처럼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오늘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하며, 다가올 내일을 위해 믿음으로 준비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요셉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수식어가 떠오른다. 채색옷, 총리, 고난, 지혜… 다양한 모습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은 “꿈꾸는 자”이다. 창세기 41장에서 바로가 꿈을 꾸고 그 뜻을 알지 못해 답답해할 때,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부르셔서 그 꿈을 해석하게 하신다. 이 장면은 단순히 한 왕의 꿈을 해석하는 사건이 아니라, 오래전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보여주셨던 꿈이 이루어져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요셉에게 꿈을 주심으로 그의 삶을 통해 이루실 계획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형들에게 미움받아 팔려가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모든 과정 속에서도 그 계획은 멈추지 않았다. 오늘 본문에서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순간은, 과거 요셉이 꾸었던 꿈과 연결되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큰 그림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 장차 닥칠 기근으로부터 이삭의 가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 걸음씩 모든 일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겪는 상황들은 퍼즐의 작은 한 조각처럼 보일 뿐, 그 의미를 다 알 수 없다. 때로는 왜 이런 시간을 지나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고 답답할 때도 있다. 그러나 본문 속 요셉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큰 그림 속에서 모든 조각을 맞추어 가시며 우리를 준비시키고 사용하신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이 하루의 퍼즐 한 조각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큰 그림을 이루어 가실지 기대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퍼즐 조각 같은 삶을 살아냅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고 앞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모든 것을 선하게 맞추어 가시는 주님만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말씀묵상] 창세기 41:25~36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시행하시리니"
비록 세상에서는 명예와 권세를 누리며 신처럼 추앙받는 바로였지만 꿈 앞에서 번민하는 무기력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에게 두 번의 꿈을 꾸게 하셔서 당신의 행할 일을 분명하게 알게하시고 이루어가시는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세상은 돈, 명예, 권세 앞에 무릎을 꿇지만 주님의 자녀들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 아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내 삶의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의미있는 것은 요셉과 동행하셨던 그 주님께서 지금도 동일하게 성령하나님으로 우리 마음에 내재하고 계신 까닭입니다. 삼라만상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 나아가 진정 내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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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서도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세상 풍조에서 빗겨나 살기란 쉽지 않지만 우리가 세상에 함몰되지 않는 그런 시선을 갖게 하시고 더 거룩한 일들에 드려질 수 있도록 우리의 영안을 깨워주옵소서. 내게 매일매일 신선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없을지라도 언제나 함께 하시는 성령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그렇게 살게 하옵소서.
왜 하필 바로에게 이꿈이 왔을까! 요셉의 화려한 등장을 위해서 일것이다.
꿈 해몽을 하지 않아도 그만인데 총리에게 그 꿈을 주지 않앗고 왕에게 그 꿈을 2번이나 주었으며
이것은 반드시 요셉을 들어쓰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이며 필연이다.
이 필연들이 나에게도 이어진다. 어제도 오늘도 한숨 한숨 쉬어지는 호흡속에서도 나의 가슴에도 마음에도 그 필연을 느끼고 또 느낀다.
하지만 또 이런 두려움도 밀려온다 내일 느끼지 못한다면 우짜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큰의지를 이루심을 믿음으로
내일의 한숨이 오늘의 기쁨이 되는것을 믿는다. 나의 귀에는 누군가 계속 속사귄다.
너가 욥이냐? 너가 요셉이냐? 너가 다니엘이냐? 이럴때 무너짐이 아닌 나는 나고 하나님을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가진다.
내가 먼저 사랑하신것이 아니라 그가 나를 먼저 사랑하심을!
오늘의 말씀이 오늘을 버티게 하시고 오늘의 기쁨으로 희망으로 사랑으로 오게 하옵소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오늘의 마지막 시간에도 감사케 하옵소서.
26/5/13, 창41:25~36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반복되는 말이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만이 아니라
이방의 왕 바로에게도 꿈을 보여주시고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요셉을 살리시고,
결국 야곱의 가문과 수많은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
이를 위해 세상 왕의 꿈조차도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 안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권자이시며,
제한이 없으시다.
열방과 역사를 움직이시며 구원을 이루어 가신다.
그리고 볼 때마다 상기하게 되는 것은
요셉의 탁월함이다.
요셉은 단순히
“이런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라고
해석만 하지 않는다.
풍년의 때에 오분의 일을 거두어
각 성읍에 저장하라는 실제적인 대비책까지 제시하며
문제 앞에서 함께 고민하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는 이런 모습을 보며
‘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뜻을
단지 전달하는 것에 머물지 않았다.
꿈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까지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믿음의 사람으로서 현실 문제에
책임을 지는 모습으로 연결되고 있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한 사람을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리신다.
노아를 통해 가족을 살리셨고,
모세를 통해 백성을 구원하셨으며,
에스더를 통해 민족을 지키셨다.
그리고 지금은 요셉을 통해
앞으로 닥칠 큰 기근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준비하고 계신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말씀을
나만 붙들고 있는 데서 멈추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 가정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며,
누군가의 필요를 준비하게 하신다.
믿음은 단지 영적인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 문제 가운데 책임과 지혜로 이어져야 한다.
풍년의 때에 흉년을 준비했던 요셉처럼,
오늘 나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책임감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통해 그가 하실 일을 보이시고 계신다.